하치노헤시에서는 7곳의 아침시장이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일본 최대급"으로 불리는 초대형 아침시장이 바로 다테하나 간페키 아사이치입니다. 평소에는 어선이 정박해 있는 조용한 부두가 매주 일요일 새벽부터 활기를 띠며, 약 300개의 가게와 수만 명의 방문객으로 가득 찬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축제나 이벤트 회장을 방불케 합니다.

일본 유수의 항구도시 하치노헤답게 신선한 해산물과 구운 생선은 물론 저렴한 채소, 갓 만든 반찬, 생활용품,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이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가게 주인이나 단골손님 등 정감 넘치는 현지 사람들과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카돈》

하치노헤 홍보와 자신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아침시장을 활보하기 시작한 인디즈 스타일의 느슨한 캐릭터입니다.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오징어의 얼굴은 "하치노헤(八戸)"라는 글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수제 느낌 가득한 슈르한 외모로 어른들을 웃기고 아이들은 울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아직 아침시장 비공식 캐릭터지만 "이카돈을 만나고 싶다"며 다테하나 간페키 아사이치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2024년 9월 30일 현재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