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의 일품 프루츠와 지역의 디저트

도호쿠에는 사과나 체리, 복숭아, 서양배, 포도 등 하루에도 추위와 따뜻함의 차이가 심한 기후 조건에서 단맛을 배가한 싱싱한 과일들이 많습니다.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한 명과자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과

일본 전국 생산량 중 약 60%를 차지하는 일본 최대의 사과왕국- 아오모리. 일조 시간이 긴 여름과 짧은 겨울의 환경적 격차가 맛있는 사과를 키웁니다. 매 시기마다 다양한 종류의 사과가 수확됩니다. 아오모리현 내에는 사과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각지에 있습니다. 신맛과 단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맛있는 사과를 통째로 맛보세요.

체리

일본 전국 생산량 중 약 70%를 차지하는 야마가타의 체리. 마치 홍옥처럼 반짝이는 체리는 입안에 넣는 순간 달콤한 열매가 터집니다. 초여름에 인기를 끄는 프루츠로, 야마가타의 체리 따기 체험의 최적기는 6월. 체리는 비에 약하므로 기본적으로 온실에서 재배됩니다. 날씨 변화에 신경 쓰지 않고 수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복숭아

후쿠시마산 복숭아는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달콤함이 최고입니다. 후쿠시마시에는 푸르츠 라인으로 불리는 현도(현道) 5호, 피치 라인으로 불리는 국도 13호가 있으며, 도로 근방에 과일 따기 체험을 진행하는 과수원이 많습니다. 복숭아 따기 체험은 7월부터가 가장 좋습니다. 오랜 기간 가동되는 과수원에 가면 10월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딸기

도호쿠 최대의 딸기 생산지인 미야기현. 현 남부 연안에 위치해 있는 와타리정, 야마모토정을 중심으로 딸기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르면 12월부터 딸기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매해 6월경까지 최적기가 이어집니다. 알이 크고 달콤한 미야기현의 오리지널 품종 “모잇코”를 실컷 맛보세요.

포도

생산량 도호쿠 제1위를 자랑하는 야마가타를 비롯해, 도호쿠의 여러 곳에서 포도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마가타가 생산량 일본 제1위를 자랑하는, 알이 작고 농후한 단맛이 특징적인 정평 품종 “데라웨아”를 비롯해, 알이 크고 상쾌한 향기가 특징인 “샤인 머스캣” 등 여러 종류의 포도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양배

서양배의 일본 전국 생산량 중 약 60%를 차지하는 야마가타현.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라 프랑스”.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 최적기를 맞는 서양배는 입맛을 돋우는 풍미와 향기, 부드러운 과육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라 프랑스를 사용해 만든 젤리, 쨈, 시럽절임 등 기념품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애플파이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는 애플파이를 제공하는 가게가 50개 가까이 있습니다. 관광안내소 등에서 배포하는 “히로사키 애플파이 가이드북”을 가지고 각종 애플파이 맛 탐방을 가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단맛, 신맛, 시너먼 풍미 등 매 가게마다 다른 개성을 선보여줍니다. 기호에 맞는 애플파이를 꼭 만나게 될 것입니다.

즌다 떡

센다이의 대표적인 향토요리 “즌다 떡”. 풋콩(즌다)을 갈아서 설탕을 섞어 만든 연녹색 소는 너무 달지도 않고 풋콩이 가진 자연스러운 풍미를 잘 살렸습니다. 소화가 잘 되니 무더운 한여름에 사람들이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떡뿐만 아니라 셰이크, 파르페 등 즌다를 써서 만든 디저트는 종류가 많고 많아 지역 사람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사 단고(경단)

곡창 지대 니가타의 대표적인 과자 “사사 단고(경단)”. 대나무 잎을 벗기면, 쑥 반죽 경단에 팥소를 넣어 만든 사사 단고가 나타납니다. 대나무 잎과 쑥 향기가 마치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실연 판매를 하는 가게도 있어, 갓 만든 사사 단고(경단)를 먹을 수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유베시

도호쿠 각지에서 명과자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베시”. 도호쿠에서는 호두를 넣은 네모 떡과자 “호두 유베시”가 일반적입니다. 후쿠시마에서는 팥소를 삼각형 반죽에 싸서 만두처럼 만든 유베시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세련미 있는 미치노쿠의 유베시를 여행 기념품으로 구매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