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에치고유자와를 비롯한 스노우 리조트, 호시도게 다랑이논 등 아름다운 논, 최고급 쌀과 술, 일본 3대 불꽃- 나가오카 불꽃, 일본 3대 밤 벚꽃- 다카다 공원, 역사와 자연의 매력을 가득 품은 섬- 사도.
니가타의 아름다운 자연
호시토게 다랑이논
니가타현 도카마치 시내에는 멋진 다랑이논이 많이 존재하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논이 호시토게 다랑이논입니다. 『일본의 사토(마을) 100선』으로 선정된 지역에 있습니다. 논에 물이 가득 채워지면 “물 거울”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고자 많은 사진가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이른 새벽에 구름바다를 만날 수도 있어, 그 풍경은 마치 별세계(別世界)가 펼쳐진 것만 같습니다.
효코호
“백조 도래지”로서 나라의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효코호”. 백조는 매년 10월 상순에서 3월 하순까지 머뭅니다. 11월 하순경 피크 시에는 5,000마리〜6,000마리 백조들이 날아듭니다. 종류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입니다. “효코호 물새의 먹이”를 구입해서 백조들에게 먹이를 주어 길들일 수 있습니다.
오노카메 바위
일본해(동해)에 돌출해 솟은 바위 “오노카메”의 해발은 167m, 거북 모양으로 된 커다란 너럭바위입니다. 미슐랭 관광판 “ 미슐랭 그린 가이드 재폰”에서 2스타를 획득했습니다. 오노카메에서는 일본 최대 규모의 원추리 군락이 있습니다. 꽃들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는 5월 하순〜6월 상순.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풍경은 압권입니다.
사사가와 나가레
맑고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명소입니다. 사사가와 나가레는 무라카미 시내 11km 구간에 이어져있는 해안입니다. 일본해(동해)의 거센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기암, 암초, 동굴 등 변화무쌍한 풍경이 펼쳐진 사사가와 나가레의 웅장한 경관은 국가 명승 및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키장・스노우 리조트
니가타에는 조에쓰 신칸센 “에치고유자와역” 근처에 위치한 유자와를 비롯해, 호쿠리쿠 신칸센 “조에쓰묘코역”에서 교통편이 양호한 묘코 고원 등 수도권에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스노우 슬로프가 수많이 존재합니다.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면 핸즈프리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키・스노우보드 이외에도 썰매타기, 스노우 튜빙 등 마음껏 스노우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니가타의 역사, 문화, 축제
나가오카 축제 대불꽃놀이
매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나가오카 축제 대불꽃놀이. “일본 3대 불꽃”의 하나로 꼽히는 이 대불꽃놀이는 일본 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행사입니다. 2일, 3일 이틀동안 개최되는 대불꽃놀이에서는 불꽃 2만 발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대불꽃놀이에는 나가오카 공습 희생자에게 기도를 하고 주에쓰 지진 부흥과 평화를 염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다양한 불꽃놀이를 즐기면서 이러한 개최 취지에도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카다 공원
성터에 정비된 공원.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봄이 되면 가장 아름답게 만발하는 시기에 맞추어 “다카다성 백만 명 벚꽃관상회”가 개최됩니다. 벚꽃 가로수 야간 경관조명 “벚꽃 로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보리(사방등) 등불로 밝혀진 3중 성루(城樓)와 벚꽃이 해자 수면에 비추는 모습은 “일본 3대 밤 벚꽃”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도 금산 유적
사도 금산은 근세 일본의 최대 금•은산입니다. 1601년에 개산한 것으로 전해지는 금산은 1989년에 조업을 정지할 때까지 흥성과 쇠퇴를 거치며 400년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갱도와 채굴 터, 산업 유구는 국가 중요문화재, 사적, 근대화 산업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유산 후보로 올라있습니다.
북방 문화 박물관
에치고의 유력 지주의 옛 대규모 저택을 보존, 공개하고 있습니다. 숨 막히도록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은 8년 세월을 소요해 지었다고 합니다. 광대한 8,800평 부지에는 본채, 오히로마(큰 방), 다실, 창고 등 건물을 비롯해 유명 정원사가 만든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길을 배치한 정원, 역대 당주(당대 가문의 주인)가 수집했던 컬렉션 등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등꽃, 단풍 이외에도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겨울에는 설경 등 철 따라 변하는 운치가 느껴져 언제 찾아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야히코 공원
일본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광대한 공원. “모미지다니”는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붉은색으로 도색된 간게쓰 다리와 단풍이 자아내는 경관은 현란함의 극치입니다. 야간 조명으로 밝혀지면 공원 내는 황홀하게 단장됩니다. 봄에는 벚꽃, 초여름에는 반딧불이를 구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니가타의 온천
쓰키오카 온천
일본에서 손꼽히는 유황 함유량을 자랑하는 쓰키오카 온천. 아름답고 보기 드문 에메랄드그린 빛을 담은 유황천은 “더 미인이 되는 온천”이라 불리며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리는 온천입니다.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 자극이 적어 부드러운 천질입니다. 입욕을 마치고 나면 “수분을 머금은 피부 감”이 느껴져서 띄어난 보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치고유자와 온천
조에쓰 신칸센 “에치고유자와역”과 인접해 있어 도쿄에서 약 70분 내외로 접근성에 매우 뛰어납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도 스키장이 다수 있어, 액티비티도 충분히 정비되어 있습니다. 에치고유자와역 근처에 아시유(발온천)가 있고 공영 온천탕이 6곳 있으니 스키를 즐긴 후에도 편하게 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여유롭게 즐기는 숙박도 추천합니다.
니가타의 추천 음식
초밥
니가타 근해에는 풍부한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다양하고 신선한 어패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흰살생선임에도 참치처럼 기름기가 흐르는 고급 생선 “눈볼대”가 일품입니다. 일류 초밥 장인이 눈볼대와 북쪽분홍새우(단 새우)를 비롯한 제철 해산물과 쌀의 산지인 니가타 쌀로 지은 밥을 쥐어서 만든 ‘기와미’는 니가타에서만 드실 수 있는 특상 초밥입니다.
술
술의 산지로 유명한 니가타에는 약 90여 개의 술도가가 있습니다. 니가타 사케(일본술)은 달지 않고 깔끔한 맛(단레이카라쿠치)이 특징입니다. 견학이 가능한 술도가가 많고, 그 자리에서 시음하고 일본술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3월에는 현 내 술도가 대표들이 모여 “니가타 사케노진” 축제를 엽니다. 현 내 약 500여 종의 지역 일본술과 니가타의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인기 축제입니다.